정상적으로 잘 크고 있구나
DODO

엄마가 옆에 없으면 곧잘 일어나는 아기라,
시간이 되도록 일어나지 않으면 괜히 미안하다.

아빠도. 엄마도. 잠이 부족한데_
굳이 아기인 너의 잠도 채워주지 못하는 현실에-

남편과 아침에 카톡으로 대화하며,
아침에 제일 먼저 등원시키고 하원도 막바지에 시키는 만큼
우리는 같은 상황의 사람보다 많이 벌고 있을까..? 이야기 해봤다.

어차피 비교가 가능하지도 필요도 없지만_
이도도와 시간을 충분히 함께하지 못한다면,
금전적인 여유라도 주고 싶은데..

오랜친구 JS와 오랜만에 40여분 통화하며,
선배 아들맘으로 금새 공감해 주는 그녀의 현명함에 오랜만에 든든해진다.
(우린 2년 안에 만나는 걸로 약속🤣)

아이의 행동에 의문이 생기고, 육아로 어렵고 힘들 때면,
우리 아들 정상적으로 잘 자라고 있구나 생각하면 된다고❣️

어쨌든 사실 요즘 난 그 유명한 18개월이 뭔지 모르고,
새삼 이도도가 순하긴 한가보다 라고 느끼며 감사하다.
애교도 말도 하루하루가 변화하는 이도도를 보며,
그저 매일매일 행복하다 말할 수 있는 요즘🥰

밝고 웃음도 많은 아기라, 그걸 잘 표현 해주는 아기라,
그런 사랑스러운 아이로 자라줘 너무 고마워❤️

오늘은 생각난 김에 더 길게 꼬옥 안아줘야겠다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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